여행후기

18개월아기와 아난타라 디구3_추억
이름 김민아 이메일 minahqueen@naver.com
수중환경은 이미 포기하고 선택한 디구였지만, 몰디브 입문자, 초보일 경우 디구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아기가 있는 가족이라면요. 스피드보트로 이동가능하며 키즈카페가 있고, 아이의 메뉴가 무료이며 프렌들리한 분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여러나라의 사람들이 많았어요. 영국, 쿠웨이트, 중국, 한국등 다양한 분들과 만나고 잠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몰디브라고 생각한 포카리스웨트/파워에이드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층층이 겹겹이 드리워져 있는, 꿈꾸던 그 바다로 가고 싶고 보고 싶으시다면 디구 추천합니다. 디구로 갈 수 있는 무인도 섬이 있는데, 그곳과 워터빌라 앞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하고 어느정도 스노클링에 대한 목마름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습니다. 워터빌라에서의 노을, 고요한 밤하늘에 수놓인 별들, 떨어지는 별똥별, 아쿠아바에서의 노을과 구름, 그리고 바다...자연대 인간으로 접근하고 자연과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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