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3번째 몰디브 : 아난타라 디구 - 3
이름 우인숙 이메일
아래 사진은 근처에서 스노클 하다가 우연히 만난 가오리와 큰 물고기 (가오리보다 큰 물고기가 더 무서웠네요 ㅎ)

가오리 간간히 볼 수 있어요.

라군이 넓게 펼쳐서 있으니 거뭇한게 움직인다 싶으면 가오리예요.



풀빌라에서 3박을 하고, 다시 워터 빌라로 옮기고 바다를 구경하고 있는데 또 거뭇한게 우리 워터빌라 쪽으로 오네요.

점점 가까워 지는데 생각보다 작네요.

그 친구는 바로바로~~~





.

.

.

.

.

.

.

.

.

.

.

.

.

.

.

.

.

.

.

.

.

.

.

.

.

.

바다거북이였어요!!! 꺅!!!

몇채의 워터빌라 기둥 사이로 헤엄을 치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룸배정이 꼬이지 않았다면 볼 수 없었던 바다거북이. 여행의 마지막 선물이었을까요? ㅎㅎ





에메랄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 얘기를 해볼까요?

저희는 하프보드였고, 점심에는 사발면이나 풀바에서 스낵을 먹으면 되니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선택한게 아니라 기본 포함ㅎㅎ)



조식은 사진이 없네요 허허

조식은 조식이죠 ㅎㅎ 커피도 맛있고, 음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몰디브에서의 아침은 간단하게 먹게 되더라고요.



석식은 Cafe Fushi(조식당)에서의 부페, Sea.Fire.Salt, Terrazzo에서의 A La Carte

그리고 밸리(배 타고 넘어가야함)에서의 73 Degrees에서의 부페, Baan Huraa(태국음식)



Sea.Fire.Salt 강추 - 스테이크 신나게 먹었네요 ㅎㅎ



식전빵은 언제나 맛있네요.





애피타이져에 Duck Liver가 있네요. 이게 푸아그라라는 건가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봅니다.ㅠㅠ





첫날은 예약을 못 하고 가서 2층 Terrazzo로 갔네요. 보통 1층이 해변에서 먹는 느낌이 들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1층으로 가는 듯요.

Terrazzo 스테이크 위에도 푸아그라가 올라가 있네요 ㅎㅎ





Sea.Fire.Salt의 애피타이저

Terrazzo보다 좀 더 먹을게 다양하네요 ㅎㅎ







Terrazzo와 다르게 더운 야채와 감자퓨레가 있어서 좀 더 좋았습니다.







하와이에서 온 소금. 소금도 맛있네요 ㅎㅎ





양갈비도 맛있음.





타이거 새우 (하프보드라도 추가금이 있었는데 아무리 타이거새우라도 4마리에 $25++ 추가라니 ㅠㅠ 그래도 맛 있어서 두번 먹었네요 ㅎㅎ)





디저트도 분위기 있게...







밸리의 73 Degrees에서도 두번의 석식을 가졌는데요.

Cafe Fushi의 석식도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기본 부페가 있고, 그날그날 BBQ 컨셉이 바뀝니다.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Seafood BBQ일 때는 새우도 실컷 먹었네요. ㅎㅎ



디너 주류 값이 비싸기 때문에 하루에 한잔 정도씩만 마셨는데, 부페는 $45++에 와인이 무제한입니다.

BBQ 안주가 훌륭 했기에 와인 실컷 마셨네요 ㅎㅎ







마무리

아난타라 디구는 진짜 한번은 가봐야할 리조트입니다. 아이가 둘이라면 진짜 꼭 한번 가보세요.

드넓은 라군과 아름다운 풍경

돌아온지 2주가 지났지만, 후기를 쓰면서 다시 그리워 지는 순간이네요 ㅎㅎ



디구 팁

- 홈피 1:1 채팅 서비스

- 사전에 전자렌지 요쳥하면 방에 비취되어있음

- 썬라이즈에서 썬셋 방향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썬셋이 좋음 (썬라이즈에는 아난타라 밸리(날라두)랑 리조트 직원 숙소 섬이 보임)

- 아쿠아바에서 어린이 아이스크림 무제한 제공

- 밀플랜과 상관없이 성인 메뉴 시키면 차일드메뉴 무료.



예약부터 룸 배정 오류까지 신경 써주신 김진혁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