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소네바자니 8개월아기와 함께(출발편)
이름 김유진 이메일
8개월 아기와 첫 가족여행을 위하여 수없이 고민하고 많은 지역을 알아본 끝에 몰디브로 휴양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아기가 잘 버텨줄 수 있는지에 대한 양가부모님과 지인들의 걱정을 이겨내야 했지만요.



비행편은 싱가폴항공을 이용하여 창이공항에서 경유를 하며 라운지에서 쉬었다 가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문제는 그 수많은 리조트 중 어디를 선택하느냐 인데



수상보트와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리조트 중 몇몇 조건에 부합한 리조트를 추려 여행사별 견적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4~5군데의 여행사에 문의메일을 보냈는데 가장 먼저 답변이 온곳이 바로 이츠마이트래블이였습니다.



사실 견적은 여행사마다 큰 차이가 없었으나 가장 응대가 빠른점과 친절하게 리조트를 비교해주시는 부분에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꽤 급하게 준비한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이츠마이트래블에서 리조트예약과 궁금한 사항들을 대신 알아봐 주신 덕분에



남은 시간을 아기를 위한 짐을 준비하는 데 쓸 수 있었습니다. 



결국 몰디브에서 요즘 가장 핫한 소네바자니로 결정을 하고 출발일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밤비행기라서 아기는 비행시간 내내 배시넷에서 꿀잠을 잤고, 만발의 준비를 한 덕분인지 우려하던 일들은 없었습니다^^



배시넷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9kg가 조금 못되는 저희 아기에게 길이가 딱 맞는 정도였어요.



그래도 여러모로 편하니 아기데려가실 분들은 필히 미리 신청하세요~



의외로 몰디브 가는 외국 아기들이 많아서 저희도 싱가폴에서 몰디브가는 비행편에서는 배시넷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싱가폴항공 기내식은 그다지 맛있진 않았습니다. 물론 아기가 자서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했지만요~







6시간의 비행과 3시간의 경유, 그리고 또 4시간의 비행을 이겨내고 몰디브에 도착~



소네바자니 전용 라운지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다 마지막 단계인 수상비행기를 탑승합니다.







대략 15명 정도 탈수 있는 비행기인데 에어컨 없어서 좀 덥습니다~



40분을 달려서 드디어 소네바자니에 도착



바다 한가운데의 선착장에 내려주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소네바자니로 가면 직원들이 웰컴드링크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족한 사진실력이 몰디브의 물 색깔과 소네바자니의 멋짐을 담아내지 못하지만 힘들게 온 보람이 있습니다.



자세한 룸 후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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