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아난타라 디구 리조트 후기 3-2
이름 임성인 이메일 silim@koreanre.co.kr
당초에 몰디브를 가면 이런 저런 익스커션을 즐기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고래상어 투어나 스킨 스쿠버 등을 하려고 하였으나 고래상어/돌핀투어는 복불복이라 하고 올해 고래상어는 필리핀에서 원없이 보았기 때문에 패스!

스킨스쿠버를 하려고 하였더니 우리 아이들의 나이가 덜미를 잡네요! 깊은 바다에 나가는 건 곤란하고 리조트 앞바다 체험만 가능하다 하니 그 비용 내고 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듯 해서 역시 포기!

리조트에서 추천한 것은 스노클링이었는데 막상 우리 아이들이 그냥 리조트 주변에서 놀자고 해서 그러기로 하였답니다.

실제로 리조트 주변에도 작은 물고기나 작은 상어, 큰 가오리 그리고 갑오징어까지 볼 수 있었으니 굳이 익스커션을 통한 스노클링이 필요하지는 않았지요.

더구나 물놀이가 지겨워 지면 자전거나 테니스, 배구, 펜타크, 카약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만 카약은 내가 리조트에 묵은 7박 8일 통한 마지막 3일만 가능했지만요. 물론 너무 심한 바람 떄문이었구요.

다만 자전거가 초3인 우리 아이가 타기에 안장이 너무 높아 오래 타지는 못하더라구요. 어른인 저도 안장이 불편해서 역시 오래 타지 못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조트의 이런 저런 것들을 즐기기만 해도 하루가 너무 쉽게 가더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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