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쿠다푸시 리조트 후기 - 3
이름 서은주 이메일 sangels@naver.com
쿠다푸시 둘러보기~



저는 워터빌라 묶었어요. 위드풀이랑 고민했는데 바로 바닷가라 구지 필요할까 싶어서 그냥 워터빌라로 했는데 만약 다시 가라고 하면 위드풀로 예약할거 같아요

제가 갔던 시기가 우기에 날도 않좋고 바람이 너무 쎄서 바다에서 많이 못놀았어요 ㅠㅠ

특히 힘들게 가져갔던 제 오리 튜브는 파도에 자꾸 출렁대서 뒤집어지고..짐만되고 왔네요 ㅠㅠ

풀이 있었으면 그 위에서라도 잘 놀았을텐데..너무 아쉬웠어요



이전 후기에서 웰컴 선물이라던 록시땅은 이제 없어졌어요

이 부분은 정정되어야 할 것 같네요~ 나름 기대했는데 살짝 아쉽..

대신 쿠다푸시 에코백을 줬는데 여행기간동안 잘 사용했어요

그런데 한국와서 한번빨고 나니 쪼그라들었네요^^;; 뭐 여행기간동안 잘 썼으면 된거죠 ㅎㅎ



객실에는 에어컨이 있는데 생각보다 방이 상당히 커요

그래서 팬이랑 같이 돌려야지 시원합니다 처음에 이거 모르고 있었다가 더워서 힘들었네요^^;



욕실에는 록시땅과 페라가모 어메니티가 제공되고, 매일 리필되지는 않아서 필요시 요청하면 가져준답니다.

딜마 티도 종류별로 제공되요~ 이것도 부족하면 리필요청하면 되요



미니바 음료수는 정말 많이 마셨어요.

먹다 조금 남으면 그냥 과감히 버리고..늘 탄산 가득한 시원한 음료로 마음껏 마셨네요



워터빌라에서 메인레스토랑 까지는 한 10분 안팍 걸렸는데 매번 걸어가니 귀찮기는 했어요

그럴땐 근처 비치빌라였으면 하는 생각도...(벌레만 없다면 ㅠㅠ)

비치 빌라가 너무 이쁘고 바다도 가깝도 프라이빗해서 너무 이쁘고 좋아보였어요

그런데 제가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ㅠㅠ 도마뱀도 많고...도전해보진 못했네요



튜브는 주주바 옆에 익스트림 센터가니 바람 넣어줬구요, 저희만 튜브를 사용했어요 ㅋ;

다들 어쩜 그리 수영을 잘하는지..부러웠네요 ㅠㅠ

여긴 오리발 스노쿨 구명조끼등이 전부 유료에요

저처럼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외는게 유리합니다



제가 있던 기간동안에는 날이 안좋아서 야외에서 한다는 파티? 같은건 없었어요

주주바에서 하는 작은 공연들은 있었구요~

그리고 익스커션도 날이 안좋아서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저는 이래저래 시간이가서 따로 익스커션은 안했고, 스포츠 센터에서 포켓은 즐겼어요

간만에 하니 어쩜 이리 재밌던지~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쿠다푸시 4박에 말레 1박했는데..말레 1박은 너무 힘든 날이었어요

정말 쿠다푸시에서 있을때와는 천지차이로 너무너무 힘겨운 환경에 가급적이면 그냥 리조트내에서 머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녁비행기 도착이라 잠만자고 리조트 출발은 괜찮을거 같은데 저처럼 대한항공으로 리조트 후 말레 1박은 너무 힘들거 같아요 ㅠㅠ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가네요

왔다갔다 너무 힘든 기억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후기를 정리하면서 다시 돌아보니 좋았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다음번에는 조금 가까운데로 날씨 좋은날 한번 더 가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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