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몰디브 벨리간두 리조트 후기 - 2 | |||
이름 | 이수연 | 이메일 | shipd@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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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꽁기..했던 기분을 뒤로하고
비행기 안에서 너무 피곤했던 저희 부부는 일단 첫날을 마무리 하고,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다녀왔어요.
그랬더니 이게 왠걸'ㅅ'
다시한번 침대 장식이 되어있더라고요!
그것도 웰컴백으로 말입니다..
아무래도 뭔가.. 허니문여행으로 잘못 체크되었다가, 세번째 방문인걸 알고 다시 급조해준 느낌???
ㅎㅎㅎㅎ두번쨰 방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기념선물도 함께 놓여있었습니다 ㅋㅋㅋ
기념 선물은 뭐.. 사실.. 그다지.. 볼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이란 것은 언제나 받으면 기분 좋은 것 아니겠어요?ㅎㅎ
그리고 웰컴백 침대장식 이후 다음날에 또 소소하게나마 침대장식이 되어있는가 하면,..
1달러 팁을 매번 놓아두었는데도 전혀 가져가지 않는다던가..
웰컴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과자간식도 리필이 두번씩이나 제공되고....
갑자기 둘째날 점심식사에서 웰컴백 케이크가 나온다던가..... 하는 둥..
뭔지 모르게 리조트로부터 세번째 재방문에 대한 배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자쿠지가 아닌 일반 워터빌라에 묵었는데,
자쿠지는 없지만 욕실에 욕조도 있고.. 나쁘지 않더라고요~
단지, 선셋방향이 아니라 선라이즈 방향이었던 터라..
저녁 노을을 방 안에서 볼 수 없고, 해가 금새 넘어가버리기 때문에 빨래를 널어놔도 상대적으로 덜 마르는 느낌??ㅋㅋ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자쿠지와 일반 워터빌라 가격차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갔더니 무엇보다 바뀐점이 바로 JBL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말레 시간대비 리조트 시간이 1시간 더 빠르게 흘러가는데,
저희 휴대폰에 나오는 로밍시간은 말레 시간으로만 표기가 되서 항상 헷갈렸었거든요.
그런데 요 블루투스 스피커에 벨리간두타임이 셋팅되어있어서, 시간 보기에도 편했고..
집에 들어와서 바로 스피커로 음악도 들으면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소소하지만 좋은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_+
둘째날 점심에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해서 스노쿨링을 하고, 저녁에는 배낚시를 추가로 했는데,
스노쿨링할때 물고기에게 허벅지를 물렸다던가.. 다리에 쥐가 났다던가..
저녁낚시 통통배를 타고 나갔는데 첫번째/두번째 때는 없었던 배멀미를 한다던가...
여러모로 이번 여행은 레저를 하기엔 힘든 몸상태 인것 같다는 생각에,
저희는 레저 추가비용 쓸 돈으로 호화롭게 마사지와 선물을 사는 등 .. 휴양지에 놀러가서 쇼캉스를 즐겼습니다 ㅋㅋ
- 3편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