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7박9일 시나몬 벨리푸시 몰디브
이름 서혜림 이메일 shr0227@hanmail.net

9월 첫째주 7박9일로 몰디브에 다녀왔습니다.

시나몬 벨리푸시를 선택한건, 수중환경과 라군, 이동수단을 고려하였습니다.

스노클링을 너무 좋아해서 수중환경이 제일 중요하지만, 뽕따색 라군이 있어야 또 몰디브에 온 것 같거든요.

그리고 국내선으로만 다녀보다가 작년에 오젠볼리푸시에 보트타고 들어가보니, 넘나 편한것!!!

그래서 이번에도 보트를 타고 들어가려고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시나몬 벨리푸시는 보트로 80분..꽤 걸립니다ㅋㅋㅋㅋ

하지만 바다멍 때리면서 가다보면 금방 도착!!

 

섬이 크지 않고,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아기자기 아담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동양사람보다도 서양사람들이 많고, 신혼부부도 있지만, 가족단위나 노부부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더욱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이 올해 칠순이시라 기념여행을 하려고 하였고, 

워터풀스윗, 워터빌라 이렇게 이용하였고, 대부분은 풀스윗에 모여서 놀았답니다^^

풀이..깊지가 않아요. 우리 8짤 아들램에게 딱인 깊이... 그리고 해수 입니다.

스노클링하고 나서 짠물 빼기 용도로는 맞지 않아요. 그래도 공기방울 마사지 기능 있습니다.

워터풀스윗이 위치가 짱입니다. 바로 내려가면 리프여서 스노클링 하기 딱이고, 옆으로 보면 라군이어서

리프, 라군 딱 반반 위치에 있어요.

기대했던것 보다 수중환경이 더 좋았습니다. 역시 후기들로 보는 사진이나 영상보다는 실제 눈으로 봐야하나봐요.

풀스윗에서 비치빌라 가는 방향으로 정말 리프가 산호 꽃동산이었습니다.  어느순간 멈춰서.. 우와.. 하고 보게됩니다.

뻥 좀 보태서 봄꽃이 활짝핀 산호 꽃밭느낌이었답니다.

이글레이, 거북이, 돌고래 무리도 봤고.  상어는 동네 강아지처럼 자주 봤습니다.

 

음식은 레스토랑 한군데여서 좀 질릴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저희 부모님 포함해서 고추장 한 번 꺼내지 않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잘 공략해서 먹었어요.

아침에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점심에 아이스라떼~!!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보는 라군뷰도 끝내줍니다. 라군이 6~7개 색깔의 푸른색 레이어드로 쫙~!!!!!

올인클루시브이니 식사 걱정안해도 되고, 오후에는 스낵타임도 있고, 모히또도 매일 마실 수 있네요.

일반 올인과, 프리미엄 올인이랑은 다르니!! 일반 올인인 분들은 빌라안 냉장고 근처에 초콜렛과 감자칩은 드시면 비용청구됩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빌라 설명들을때 작은 위스키병만 청구된다고 알려줘놓고.... 나중에 보니까 과자들이 다 청구되더군여..;;;;;;;

 

이번이 몰디브 5번째 여행이었는데, 몰디브가 처음인 우리 부모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왜 몰디브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하세요. 인정받은 느낌!!!!!!

한 번 더 꼭!! 모시고 가고 싶네요. 

이번 여행도 신경써주신 이츠마이트래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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